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티안 비에리 (문단 편집) === 국가대표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vi-1613042220577.jpg|width=100%]]}}} || || '''{{{#ffffff 이탈리아의 마지막 황금 스트라이커}}}''' || 비에리는 [[UEFA U-21 챔피언십]]에서 2회나 우승을 이끌며 유소년 레벨을 평정,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비에리는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와의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B조#s-2|B조 첫 경기]]에서 전반 11분에 [[로베르토 바조]]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마르셀로 살라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였고, [[로베르토 바조]]가 [[페널티 킥]] 동점골을 넣어 2:2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1998 FIFA 월드컵 프랑스/B조#s-5|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고[* 첫번째 골은 고난도 오른발 칩샷으로 넣었고 두번째 골은 상대 수비진이 페널티 지역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몸싸움으로 제치고 골을 넣었다.],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오스트리아]][[1998 FIFA 월드컵 프랑스/B조#s-6|전]]에서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프리킥을 헤더 골로 넣어 1:2 승리를 이끌며 16강에 진출한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노르웨이]]와의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6강#s-2.1|16강전]]에서도 [[루이지 디 비아조|디 비아조]]의 멋진 쓰루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와의 스피드 경합을 이기고 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수비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막아내려했지만 엄청난 몸싸움과 스피드로 버티며 골을 넣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와의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8강#s-2.1|8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부차기]]까지 갔고, 비에리는 4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시켰지만 [[루이지 디 비아조]]가 실축하는 바람에 결국 패해 탈락하고 만다. [[UEFA 유로 2000]]에는 부상으로 불참했고, 2년 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에 참가한다.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콰도르]][[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G조#s-3|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G조#s-4|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선제 헤더 골을 넣었지만, 결국 1:2로 역전패하고 만다. 이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G조#s-6|멕시코전]]에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동점골로 1:1로 간신히 비기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16강|16강]]에 진출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orldcup.kbs.co.kr/hae0618-06.jpg|width=100%]] [[파일:비에리 김태영 얼굴 가격.gif|width=100%]]}}} || || '''{{{#ffffff 비에리하면 떠오르는 가장 악명높은 장면}}}'''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16강|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한국]]과 격돌, '''어마어마한 포스를 선보였는데,''' 전반 10분에 [[김태영(1970)|김태영]]의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다.[* 정작 가해자인 비에리는 꼬꾸라진 김태영을 신경쓰지도 않고 공을 쫓아 달려갔다.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챈 심판이 호각을 불자 그제서야 김태영 쪽으로 고개를 돌려 미안하다는 의미로 가볍게 손을 들어올리긴 했다. 다만 운 좋게 심판이 팔꿈치 가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무 경고 없이 넘어갔다.[[마우로 타소티]]의 잣대로 심판이 판단했으면 퇴장과 동시에 8경기 정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donga.com/36.jpg|width=100%]]}}} || || '''{{{#ffffff 전반 18분 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 비에리}}}'''[* 유니폼을 잡아당겨 체격이 대강 드러났는데 떡대가 장난이 아니다. 드록바가 한수 밀릴거라는 평가가 괜히 나오는것이 아니다. 왼쪽부터 [[최진철]],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비에리, [[김태영(1970)|김태영]], [[김남일]].] || 이후 전반 18분에 그야말로 황소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진철]], [[홍명보]], [[김태영(1970)|김태영]]이란 [[대한민국]] 역대 최강급 3백이 쌓은 수비벽을 뚫고 헤더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사실 [[홍명보]]는 비에리처럼 대놓고 폭력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에게 상성상 불리하다. [[분데스리가]]에도 알아주는 피지컬 보유자인 [[차두리]]로 교체한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 이후에도 '''한국 수비진을 엄청난 피지컬로 무자비하게 유린했다.''' 몇 번이나 한국 골문을 가를 뻔했고, 김태영은 부상을 이기지 못해서 교체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비에리를 막은 최진철은 경기 종료 후 완전히 탈진해서 링거를 맞아야 했을 정도였다.[* 최진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에리가 힘이 장사라며 소감을 밝혔다. 근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부분이냐면, 최진철은 [[김민재]] 이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올타임 베스트로 꼽힐만한 피지컬을 갖춘 파이터이자 에이스 킬러 수비수였다. 언제나 상대팀의 골게터들을 전담마크했고 육탄방어를 불사하며 막아선 선수는 최진철이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 축구 국가대표팀|토고]][[아드보카트호/2006 FIFA 월드컵 독일#s-3.1|전]] 땐 은퇴했다 다시 복귀한 몸으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데바요르]]를 지워놓고 쉬운 상대였다고 평했다. 그런 그가 현역 때 비에리를 이렇게 평가했다.] 홍명보는 [[차두리]]와 교체되었기에 마지막까지 비에리를 막지는 않았다. 그러나 막판에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승리의 기회도 같이 날아갔고, 결국 한국팀이 승리로 탈락하며, 운동장에 뻗는다. 이때 골문과의 거리가 5m도 안 되는데 공을 하늘로 날렸다는 이유로 오른발이 [[의족]]이라는 편견의 희생물이 되었지만, 사실 오른발도 잘 쓴다. 다만 앞서 언급한 16강전처럼 워낙 결정적인 순간에 없느니만 못한 물건이 되어버려서 의족 이미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정말로 그 찬스가 왼발에 걸렸다면 대한민국의 축구 역사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랬다면 비에리는 [[남행열차]]를 타고 광주에서 스페인과 8강전을 치뤘을 것이다.] 어쨌든 이 경기에서 비에리는 [[한국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한동안 인터넷에서 최고 [[일진]] 축구선수로 비에리를 꼽는 한국인이 많았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10105&docId=36081055&qb=67mE7JeQ66asIOyLuOybgCDrs7Xsi7E=&enc=utf8§ion=kin&rank=4&search_sort=0&spq=1|#]]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aver?d1Id=10&dirId=10010105&docId=209556823|#]]][* 이때 한국인들에게 제법 미운털이 박혀서, 당시 인기를 끌던 [[연예인 지옥]]이라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선 [[정지혁 병장]]이 군대축구 도중 자살골을 넣은 [[무뇌중]]이라는 관심사병을 두들겨 패며 '비에리 같은 놈', '[[프란체스코 토티|또띠]]같은 놈'이라고 욕을 퍼붓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 비에리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단 자체가 과장좀 보태서 조폭수준으로 거칠고 다혈질인 편이다. 축구계 한 축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강호임에도 하위권 팀이나 앞뒤 안가리고 할 법한 와일드한 플레이와 비신사적 반칙을 남발했었다.] 사실 비에리에 대해 매우 안 좋은 감정이 있을 법한데도, 세계에서 비에리를 유일하게 제대로 평가해주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게 아이러니. [[UEFA 유로 2004]]에서는 1골도 넣지 못하고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마르첼로 리피]]가 비에리를 매우 아껴서 폼이 떨어졌음에도 월드컵 엔트리에 무조건 넣으려 했다는 건 꽤 유명한 일화다.] 대신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지켜보는 것에라도 만족해야만 했을 듯 하다. 참여한 메이저 대회의 숫자는 적었으나, 그가 참여한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최전방 공격수. 그가 월드컵에서 넣은 9골은 [[파올로 로시]], [[로베르토 바조]]와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의 기록이며 비에리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이만한 임팩트를 보여준 공격수는 거의 20년이 지나가는 동안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필리포 인자기]], [[루카 토니]],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안토니오 디 나탈레]], [[마리오 발로텔리]], [[치로 임모빌레]][* 이쪽은 자국 리그 한정 깡패며, 국가대표만 오면 유독 버로우를 타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이탈리아가 유로 2020을 우승했을 때에도 찬스를 족족 말아먹고 버로우를 타며 그냥 버스를 탔다.], [[안드레아 벨로티]] 등등 준수한 공격수들은 많았으나 어느 누구도 비에리만 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이 전성기에서 멀어진 2006년 이후에는 더더욱 비에리만한 공격수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오늘날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도 걸출한 스타 공격수보다는 조직력과 팀워크 위주로 승부를 보고 있으며, 이탈리아 국대의 특성상 2선의 크랙들이 공격의 중추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로베르토 바조]], [[프란체스코 토티]], [[페데리코 키에사]] 등.] 앞으로 비에리같은 특급 공격수를 볼 일은 한동안 요원할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꾸준히 지속되자 [[미로슬라프 클로제]], [[다비드 비야]]가 은퇴한 이후 그의 대체자를 전혀 찾지 못해 지역예선 같은 대회에서는 팀 전력차 우위를 앞세워 승승장구해도 정작 월드컵에서는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하며 헤매고 있는 독일,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점유율은 높아도 최전방에서 골을 확실하게 넣어줄 주전 원톱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 2006년 이후로 2연속 조별 탈락을 하더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스웨덴 vs 이탈리아|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역사]]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기어코 다시 한번 반복되면서]] 팬들은 하염없이 과거의 영광에만 젖어있는 상황이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던 비에리가 더욱 그리워질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